[윈도우비스타 - 가젯]
윈도우 비스타에서의 위젯서비스라 할 수 있는 ‘가젯’ 서비스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사실 형태나 방식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OS 하의 위젯형 서비스들 역시 호환성과 편리성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적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궁극적인 모델의 업그레이드는 수익성이 되었든 기능성이 되었든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튼, 윈도우 비스타 환경에 대한 낯설음들이 아직까지는 있는 듯 하여 조금은 디테일하게 캡쳐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제어판 ‘Windows SideShow’ 설정을 통해 현재 설치된 가젯 정보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다른 가젯 가져오기가 있길래 기대를 하며 링크를 따라 가 봤습니다.
나름 컨텐츠들이 제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는 본 페이지에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다시 살펴봐도 카테고리는 대략 10여개가 되는데 모든 카테고리 검색결과는 ‘5개’ --;
초심으로 돌아와서 몇 개 안되는 것 설치해보고 다시 제어판으로 돌아와 셋팅해봤습니다.
Windows 사이드바 속성 메뉴를 들어가면 이런저런 옵션들이 나옵니다.
대충 가능한 것들만 적용시켜보니 시계, 이미지 슬라이드, 헤드라인 뉴스 정도만 그림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비스타의 가젯 서비스는 베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대로 된 기능이 별로 없을 뿐더러 그 마저도 온전치 않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설치 후, 계속적으로 로드만 하고 있는 ‘피드 헤드라인’ 과 같이 말이죠.. (뭘 잘 못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저것 잡다구리한 가젯들 실행한 모습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차라리 위자드닷컴에 있는 내 개인 페이지의 모습을 위젯으로 하나 넣어두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 올라옵니다.
비스타 가젯에 실망한 나머지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몇군데를 더 돌아다녀 봤습니다.야후의 경우는 스킨을 배포하듯이 여러 유틸리티 성 위젯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일단 비스타보다는 구성이 많아 보입니다. (비스타도 기본적인 것만 제공하려 했겠지만 말이죠)
늘 그렇듯이 이런 이벤트 성의 위젯은 그 생명력이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보의 ㄱ애신과 공유라는 대의를 쫓아 컨텐츠를 보강하는 쪽으로 가야할 것이라 보이지만 그렇다해도 이런식의 Fun 개념 또는 실용적 기능의 위젯 제공은 기본적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업데이트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수년 전 Java Script 소스가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각 개인의 홈페이지 별로 붙여보던 그때의 소스들처럼 여러 흥미유발 성 위젯들을 제시해주고 있는 모양새는 위자드닷컴이 진행하는 것과는 분명 다른 성격의 서비스로 느껴집니다.
좀더 넓은 범위에서 바라본다면 이러한 위젯 서비스의 활성화는 형태가 조금씩 다르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어느정도의 효과는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꽤 오래전 위젯부터 위키디피아 검색 위젯이나 아마존 검색 위젯 등 나름 목적성 있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기능성 위젯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야후가 보장하지 않는 위젯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야후만의 위젯 모음은 아니겠으나 이들 역시 대 부분은 야후 위젯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능과 서비스의 확장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제한이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OS 기반의 위젯 서비스가 기지는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야후 위젯 엔진 설치 중
로컬 기반의 위젯 서비스가 당연히 거쳐야 하는 수순 (폴더 내 설치된 위젯 확인)
야후 위젯을 설치하고 났더니 비스타의 가젯 중 일부를 바탕화면에서 없애버리는군요. 더 정확히 얘기해서 비스타 가젯 시계가 사라지고 야후 시계 위젯이 나타났습니다. ㅋ
야후 위젯의 경우는 다양한 형태의 위젯을 제공해 주고 있어 비스타보다는 이것저것 해볼만한 것들이 많아보입니다. 그 중에서 Flickr 이미지를 조회할 수 있는 위젯이 있길래 기대하며 설치를 했으나, 검색이 전혀 안되어 한참을 헤매다 흥미만 잃고 다시 삭제 했습니다.
제공되고 있는 위젯들은 모양이나 기능면에서 나름 괜찮은 것들이 꽤 있어보였는데.. 일일이 사용해보지는 못해 아쉽기는 하더군요.. 일단, 시도했었던 Flickr 위젯의 경우도 정상적으로 실행되었을때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으로 만족해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나온다는군요..
그 외에도 다양한 OS 환경과 포털 위젯들을 살펴보고 싶었으나, 비슷비슷한 내용들일꺼라 생각되는데 누군가 친절하게 아래와 같이 로컬에서의 위젯 툴을 사이트 별로 캡쳐해서 올린 내용이 있어 간략하게 이미지 위주로 삽입해 봅니다.
- 윈도우 비스타 사이드바 캡춰화면
- 네이버위젯 스크린샷
- 다음위젯 스크린샷
- 미니플위젯 스크린샷
- 야후위젯 스크린샷
- 달통위젯 스크린샷
그 밖에, 최근 선보였던 비콘 서비스와 같은 형태의 모바일, IPTV 등과의 연계서비스 역시 플랫폼 환경은 다르지만 유사한 패턴의 위젯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이버 다운로드를 위한 NVIDIA 다운로드센터 위젯처럼 서비스를 위한 기업형 제공형태의 위젯부터, 철저히 블러거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위젯까지 다양한 형태와 목적을 가진 위젯들을 하나로 모아주고 정리해주며 이들을 관리해줄 수 있는 로컬과 웹의 통합 형 위젯 포털에 대한 요구도 점점 더 커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래서인지 위자드웍스 역시 WZDAPI 코너를 통해 OS환경과의 연계도 지원할 것임을 이미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군요
위자드닷컴이 다양한 형태의 블로그, SNS를 통해 로컬형 위젯과 어떤식으로 연동할 것인지 그리고, 그 호환성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지는 1차적인 관문이라 생각되며, 이에 대한 진행방식과 결과 등에 대한 판단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자드닷컴의 WZDAPI 발전이 한몫을 하게될지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수년 간 위젯과 유사한 개인화 페이지 들을 포털 등에서 제공해 왔었고, 그 뒤를 이어 웹 상의 Social Networking에 근거한 환경에서의 확산이 시도되고 있으므로 추이를 지켜보며 위젯 형 서비스의 발전 속도를 가늠해볼 필요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http://pyo.springnote.com/pages/27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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